[딥러닝] 파이토치(Pytorch) vs 텐서플로(Tensorflow) 비교

 

안녕하세요~ 오늘은 딥러닝을 하는데 있어서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프레임워크인 파이토치 (Pytorch)와 텐서플로 (Tensorflow)를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두 프레임워크 모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네이버 연구원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팀 안에서 파이토치와 텐서플로를 사용하는 인원이 거의 반반정도 나뉜다고 합니다. 

 

파이토치

 

우선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파이토치는 파이썬 유저들이 딥러닝을 하는데 있어서 매우 최적화된 프레임워크입니다. (물론 텐서플로도 파이썬 유저들이 사용하기 좋은 프레임워크입니다만.....)

파이토치는 페이스북에서 개발하고 관리하고 있으며 파이토치의 전신인 토치(Torch)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파이토치의 가장 큰 장점은 그래프를 만들면서 동시에 값을 할당하는 define by run 방식으로 코드를 깔끔하게, 그리고 직관적으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습의 속도도 텐서플로보다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의 논문들에서는 텐서플로보다 파이토치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텐서플로보다는 인원이 아직 적기는 하지만 계속해서 인원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파이토치는 텐서플로와 다르게 포럼을 운영하고 있어서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https://discuss.pytorch.org/

PyTorch Forums

 

 

텐서플로

 

텐서플로는 구글에서 개발하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구글이 가지고 있는 파워를 무시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텐서플로는 파이토치보다 이용자가 많은데 이는 텐서플로의 매우 큰 장점입니다. 그 말인 즉슨, 자신과 비슷한 오류를 경험한 사람들이 많다는 의미이며 github, stack overflow 등에서 쉽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텐서플로는 이전에 define and run 방식으로 파이토치와는 다르게 그래프를 미리 만들고 연산을 할 때 값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매우 불편하였지만 최근에는 텐서플로 2.0이 나오면서 이마저도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파이토치든, 텐서플로든 본인이 사용하기 편하고 코드를 잘 짤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이용하는 것이 장땡이긴 하지만 각각의 장단점을 알고 있다면 이용하기 수월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하나의 프레임워크를 잘 익혀둔다면 다른 것을 배울 때는 비교적 수월하므로 우선 하나를 잘 선택하셔서 공부를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